광주상무의 ‘2009 프로축구 K-리그’ 홈 개막전이 오는 8일 오후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 기원을 위한 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개막전에 시민들의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개막전에서 광주상무와 대결하게 되는 대전시티즌은 지난해 13위로 광주상무와의 역대 전적(21전 4승9무8패)에서 보듯 항상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팬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줬던 만큼 이번 개막전도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에 앞서 관중들을 위해 태권도와 에어로빅 시범 공연이 열리고, 입장관중을 대상으로 경품추첨을 통해 승용차, 지펠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과 영화관람권, 무료외식권, 5만원 상당의 주유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며 선수단 싸인축구공 100개를 선물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국가대표급인 최성국, 최원권 등 신입선수와 기존 김명중, 고슬기, 김용대 등 우수한 선수들이 호흡을 맞춰 투지 넘치는 군인정신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적극적인 격려와 응원을 펼쳐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