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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이 행복해요” 어머니 품 같은 복지 장흥 - 제도권 밖의 복지수요 발굴하는 헬프데이 서비스 내실 높아
  • 기사등록 2017-03-14 11: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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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가정 해피앨범 제작
[전남인터넷신문]장흥군이 ‘어머니 품 같은 복지 장흥’을 목표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인과 장애인, 여성과 아동은 물론,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다양한 복지 전달체계를 구축하고 나섰다.

그 중에서도 제도권 밖의 복지수요 발굴을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해온 헬프데이 서비스는 가장 내실 있는 복지시책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

2016년에는 967건의 수혜자를 발굴해 주거환경개선과 공적부조 신청 등 민간 공모사업과 연계해 총 5억6백만원의 지원 실적을 남겼다.

올해 1월 개관한 장흥군 노인복지관은 지역 노인들의 안락한 복지공간으로 새롭게 자리잡았다.

11개 프로그램 운영, 야외 미니 게이트볼장, 경로식당 운영, 생활 및 취업 상담지도 등 지역 노인종합서비스의 중심지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작년 1월에 개관한 도 장애인복지관 장흥분관은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운동재활치료실 등 전인적인 장애인복지정책 실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연간 소요되는 운영비 4억원은 전액 도비 지원을 받아, 군비 절감의 효과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열악한 장애인복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신축 중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보건복지부 사업공모 및 외부자원 4억4천5백만원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다.

여성과 아동, 청소년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시책도 눈에 띈다. 올해부터 다문화가정 및 거주외국인 대상으로 한글교실을 운영해 한국생활에 적응을 돕고, 외국인 자조모임을 결성해 지역사회와 유대관계를 높이고 있다.

여성(임산부)배려 주차공간 확보, 군내버스 임산부·유아동반 부모 배려좌석(핑크카펫)설치, 안전하고 편리한 여성 화장실 조성 등 여성이 살기 좋은 장흥 만들기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역 여성단체 회원들은 저소득층 희망사다리사업을 통해 조손가정 어린이들이 멘토·멘티를 맺고, 각종 문화생활을 함께하며 부모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보건복지부 사업 및 경제계 보육지원사업 5억3천5백만원 공모를 통해 총사업비 11억7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국공립 어린이집 신축을 추진 중이다.

2017년부터는 지역 4개 읍면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맞춤형 복지팀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 등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장흥군 생활보장위원회를 개최하여 저소득계층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사실상 법적기준에는 미흡하나 보호가 필요한 관내 저소득층 264가구 661명을 소명기화와 현장 확인조사를 통해 권리구제를 결정했다.

이 같은 각종 복지시책의 효과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수상실적 횟수 또한 늘어나고 있다.

제10회 복지부문 대한민국 서비스 만족대상, 나눔캠페인 우수시군 선정, 시군자원봉사센터 평가 최우수 기관, 지역자활센터 5년연속 전국 최우시 기관 등 2016년 복지부문에서 8개의 수상실적을 거뒀다.

김성 군수는 “우리 군민을 위한 복지정책에는 후퇴란 있을 수 없다”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역사회 민간복지자원 및 서비스 연계로 공공복지의 한계 극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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