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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지원
  • 기사등록 2009-02-25 07: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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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9백17억원을 지원하여 노후경유차에 대한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조기폐차 등 2만9천대에 대한 저공해화 추진 및 친환경 저공해 경유자동차 1,667대를 보조금 지원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서는 “맑고 매력있는 세계적인 친환경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맑은서울 2010특별대책을 마련하여 천연가스버스, 하이브리드차, 저공해 경유차량 보급, 경유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운행경유차 저공해화사업을 지난 2005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10년 이상 노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 배출비중이 커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배출가스 저감장치 부착 등을 통하여도 기준준수가 어렵거나, 정비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되는 자동차의 조기폐차를 유도하기 위해 차량 조기폐차시 차량기준 가액의 80% 금액을 보조해 주고 있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배출가스 보증기간이 경과한 특정경유자동차는 장기간 사용으로 배출가스 관련 부품의 성능이 떨어지고 연료가 많이 소비되어 배출가스를 과다하게 배출하고 있어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동일 차종의 차량이라도 노후차가 신차에 비해 5.8배 이상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예를 들어 10톤 이상의 대형경유차의 경우 미세먼지(PM10)가 2004년식은 년간 대당 11.1㎏, 1995년식은 63.9㎏ 배출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제도의 적극적 홍보로 지난 2005년 37대, 2006년 609대에 불과하던 조기폐차 참여차량이 2007년 5,805대, 2008년 9,851대(전년 동기대비 170%증가)로 대폭 증가하여, 미세먼지 약 35톤이 삭감되었고 170억원의 보조금이 지원되었다. 조기폐차 대당 평균 지원액은 약 1백1십만원이다.

조기폐차시에는 지원금외에도 폐차장에서 주는 고철비용과 기아, 쌍용자동차 등에서 신차 구입시 20만원을 할인해주는 혜택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서울시에서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과 함께 미세먼지뿐 아니라 질소 산화물의 저감성능이 향상된 ‘저공해 경유자동차 보급사업’을 함께 추진하면서 일반 경유차와 발생하는 차액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저공해 경유자동차란? 현재의 제작차 배출허용기준보다 오염물질을 현저히 적게 배출하는 자동차로 서울시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CNG 자동차는 6,623대,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824대, 저공해경유자동차는 492대 등 총 7,939대를 보급하였다.

’09년에 출시되는 저공해경유자동차는 총28종으로 대형차는 대당 650만원, 소형차는 200만원이 지원되고, 보조금 지원대상은 서울시 소재 거주자 및 사업자, 공공기관으로 환경개선부담금 5년간 면제, 공영주차장 주차료 감면 등의 구매혜택이 있다.

특히, ’09년 하반기에는 고연비 친환경 그린카인 1,600cc급 준중형 LPG 하이브리드차가 양산 보급 될 예정으로 최대 310만원의 세제혜택과 연간 약120만원의 차량 유지관리비 절감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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