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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고통분담 실천에 나서
  • 기사등록 2009-02-25 0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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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이 실물경제로 파급되면서 내수부진과 대외경제 여건악화로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어 실업률 상승과 취업자 감소 등 고용상황이 악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공공부문의 고통분담을 솔선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올 말까지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 확산을 위한 공공부문 일자리 나누기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부산시의 추진계획에 따르면 공공부문의 인건비 자율반납과 경상경비 절감 등 고통분담 실천을 통해 마련한 35억원으로 청년인턴 등 일자리 400명과 취약계층 500명에게 취업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원확보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부산시 소속 5급 이상 간부공무원 480명이 인건비의 1~3% 범위(5급 1%, 4급 2%, 3급이상 3%)에서 자율 반납한 2억 8천만 원과 배낭여행비.공로연수 해외시찰비.모범공무원 산업시찰비 전액 삭감과 시책업무추진비.일반 국외여행경비.사무관리비 등 경상비의 5%를 삭감해 32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며 경상경비 절감은 금년 3월 심의 예정인 제1회 추경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확보된 재원 35억원으로 청년인턴 200명 추가채용(20억원), 공공근로사업 200명 추가 고용(5억원), 취약계층 500명에 대한 직업훈련지원비(10억원)로 활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치구.군, 공사.공단, 투자.출연기관 등에도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공공부문의 일자리 나누기(Job Sharing)에 동참하도록 유도하고, 일자리나누기운동 추진회의 개최(3월초), 시장 서한문 발송 등을 통하여 경제계.민간단체.언론기관 등 범시민적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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