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약계층복지서비스
[전남인터넷신문]고흥군은 민족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아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을 설정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을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주간’으로 정하고 군 산하 공직자 300여 명이 주거위생상태가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를 방문해 설맞이 대청소 및 안전시설 점검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은 지난 19일부터 권역별로 3개 점검반을 편성해 읍면 복지업무 점검과 취약계층 생활실태 확인, 민간자원 연계 등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을 점검하고 있다.
고흥군은 민간차원의 나눔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고흥청정식품단지 내 ㈜죽암F&C는 관내 노인복지시설 15개소에 조랭이 떡국떡 49박스를 기탁했고, 광주은행에서도 설을 맞아 라면, 참치캔, 김 등 생필품세트 100박스를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기탁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설에는 한 분의 군민도 소외됨이 없이 따뜻하고 활기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민간협력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위기가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