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공재광 시장과 박종선 전 조합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과 조합원, 이병배 평택시의원과 김철인 경기도의원, 변호사와 언론인, 지역주민 등이 대거 참석했다.
공 시장 주재로 열린 간담회에서 2010년 개발계획 고시 때 광역교통시설부담금에 구역 내에 건설할 지하차도에 대한 조합 분담금이 포함돼 있었느냐를 놓고 평택시와 조합이 다른 입장을 보였다.
조합측은 지제역 앞 지하차도 공사비를 평택시가 무리하게 부담시키려 해 사업이 지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평택시는 지하차도 건설에 필요한 조합 분담금이 2백억 원이 넘는 만큼 조합원들의 합의가 먼저 이뤄져야 사업추진이 가능하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평택시와 조합은 양측의 법률 전문가 논의를 거쳐 올해 안에 간담회를 추가로 갖기로 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82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