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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3년 연속 선정에 이어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농어촌테마공원조성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완도군은 군외면 달도를 중심으로 향후 4년간 50억원(국비25억, 지방비 25억)을 투자, 2010년부터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개최된 농림수산식품부 최종심사에서 전국 16개 자치단체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완도군 사업계획이 청정바다를 배경으로 한 관광개발과 도.농교류, 농수산물 소득기반 확충 등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이 큰 점수를 얻어 전남에서 유일하게 사업 대상지로 선정 됐다.
군은 군외면 달도리 일원에 호남대장군 약샘정비, 어선전시장 및 해양공원 등 관광자원을 개발하고 개매기 체험장 및 주말농장, 낚시터 조성, 농수산물명품관을 건립하여 보고, 즐기고, 체험하는 휴양형 농어촌테마공원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난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구로 선정된 군외 신학권역과 연계해 완도군의 대표적인 전원휴양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조감도)
김종식 완도군수는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3년 연속 선정에 이은 쾌거라고 말하고 이 사업을 통해 완도의 해양문화를 바탕으로 한 환경친화적인 휴식.레저.체험공간을 조성하여 도농교류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한편 관광완도의 이미지 향상과 지역 특산품 판로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