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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기축년 새해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지난 2월 7일 토요일 요천둔치에서 제8회 청소년 연날리기 대회가 열렸다.
남원 청소년육성회가 주관한 이번 연날리기 대회는 청소년과 시민들의 새해 소망을 실은 오색 연을 하늘 높이 날리며, 2009년 한 해 동안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한 마당으로 개최되었다.
현장접수를 통하여 참가한 청소년들은 연의 모양과 높이 띄우기 재주 부리기, 연 싸움 등 심사항목에 따라 기량을 겨루었고, 대상.금상 등 다양한 시상품도 마련되었다.
이번 대회는 평소에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연날리기를 통하여 새 봄 새 학기를 앞둔 청소년들에게 심신단련은 물론이고, 청소년 놀이문화의 확대와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며,
사물놀이.시범 연 공연과 함께 요천 바람에 날리는 오색연의 모습은 구경하는 시민들에게도 즐거운 볼거리로 제공되었다.
남원시는 앞으로 청소년 놀이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연날리기 대회가 청소년은 물론이고 전 시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확대되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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