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있는 농어촌 주민들의 생활향상을 위해 해남군이 보건기관 신축과 시설 현대화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해 현산면 보건지소 등 3개소의 보건기관을 신축한 데 이어 올해도 18억여원을 투입해 옥천면 황산면, 산이면 보건지소와 산호리 보건진료소(화원면) 등을 새로 지을 예정이다.
해남군은 사설 의료기관이 부족한 농어촌 지역 현실상, 주민들의 건강과 진료문제를 책임져야 하는 보건지소의 시설이 낙후, 불편이 가중됨에 따라 질 높은 의료서비스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이에 따라 좁고 비효율적인 기존 건물을 신축하는 한편 안마의자와 원적외선 찜질의자, 맥반석침대 등 최신 물리치료 장비를 도입함으로써 실제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시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보건의료분야에서만 5건의 수상실적을 올리는 등 최고의 보건복지 행정을 펼치고 있으며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 보건의료시설 현대화와 다양한 보건복지 프로그램 시행으로 꾸준하게 보건복지 행정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