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과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과 화합을 위해 마련하였다.
기념식에 앞서 10개국(대한민국, 베트남, 중국, 필리핀, 일본, 캄보디아,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키르기스스탄) 국기 입장식과 2개 나라(필리핀, 일본)의 전통 무용,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공연 등을 선보였으며, 1부 기념식에서는 평소 효행실천과 화목한 가정을 만드는 데 기여한 결혼이주여성 3명에 대한 군수표창을 수여하고, 다문화가정의 범죄예방 및 치안활동으로 공이 큰 협의회 회원 3명에게 구례경찰서에서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2부에서는 공굴리기, 2인3각 달리기,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구광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문화가정이 구례의 미래를 짊어질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아이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서기동 군수는 “다문화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군은 다문화가정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다”며, “여러분 또한 지역 내 융화와 화합의 길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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