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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보성읍사무소에서는 유휴농지에 보성읍직원들과 자활근로자 등이 직접 파종하여 생산한 무와 배추로 김장을 담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보성읍사무소 직원들과 자활근로자 등이 유휴농지에 파종하여 수확 예정인 김장배추 2,160포기와 무, 갓 등은 보성읍 여성자원봉사(회장 장숙자)회원들이 직접 김장을 담아 보성읍 장애인협회와 마을 독거노인 등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특히 보성읍사무소는 올 봄부터 자활근로인력의 효율적인 관리와 공공부분 자활사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관내 쾌상리 전 126번지 농지 991.74㎡유휴농지를 무상 임대해 하절기에는 황화코스모스 재배를 통한 아름다운 길거리 조성, 동절기에는 김장용 배추와 무를 재배해 소외계층 등에 지원하고 있다.
박성순 읍장은 “앞으로도 유휴농지를 이용한 김장용 채소 재배가 소외계층 지원효과가 클 경우 이를 더욱 확대해 사회복지시설 등 수요처를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봉사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봉사의 보람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