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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학기제와 청소년의 진로교육을 위해 민관이 협력한다 - 행자부-교육부-(사)한국자원봉사문화, 업무협약 체결 및 자원봉사단 위촉
  • 기사등록 2016-10-17 12: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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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자치부(차관 김성렬)와 교육부(차관 이영), (사)한국자원봉사문화(이사장 이순동)는 자원봉사자와 함께 자유학기제 운영 활성화와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자는 취지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2014년부터 추진해온 청소년 진로체험지원 시니어 자원봉사자 양성·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양 부처와 (사)한국자원봉사문화는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와 전국 자원봉사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자원봉사자들의 진로교육에 대한 역할 강화에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그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행정자치부) 시·도 및 시·군·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청소년 진로교육을 지원할 자원봉사자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지원

② (교육부) 발굴된 자원봉사자를 지역진로교육센터, 자유학기제·진로체험지원센터에 배치하여 자유학기제 운영 및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에 활용

③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자원봉사자 대상 진로교육 연수 지원과 자문상담 및 인정 프로그램 개발, 자원봉사자 활동 체계화 지원

④ 각 기관은 자원봉사자의 활동 성과를 체계적으로 홍보하여 자유학기제 안착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 노력

교육부와 (사)한국자원봉사문화는 2014년부터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을 위해 퇴직자를 중심으로 진로교육 관련 소양, 이론, 실무 등 40시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수요가 있는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지원센터에 자원봉사자를 배치하고 있으며, 행정자치부와의 협약식으로 퇴직자뿐만이 아니라, 학부모, 대학생, 전·현직 직업인 등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많은 자원봉사자가 모집되어 시·도의 각 센터에 배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부는 양성된 자원봉사인력이 체험처 발굴·관리, 체험프로그램지원 등 각 센터내 업무 지원뿐 아니라, 진로특강 및 상담, 진로교육 홍보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이 날 협약식에서 그동안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활동 지원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배지를 수여하고, 활동 소감을 공유하는 위촉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김성렬 행정자치부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및 민간단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민관협력의 우수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교육부 이영 차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활동을 지원할 자원봉사 인력이 확대되어, 자유학기제가 학교 현장에 안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시너지 효과를 제고하고 자원봉사자들이 지역 사회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주체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활동해 줄 것을 부탁하였다.

(사)한국자원봉사문화 이순동 이사장은 “진로교육 지원 자원봉사단은 자원봉사의 한 모델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숨은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하여 범부처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자유학기제가 정착되는데 민간에서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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