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종의] 여수시(시장 주철현)는 출산율 회복을 위한 대책으로 이달부터 난임부부 시술 의료비 지원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난임시술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내년 10월까지 기존의 소득기준(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50%이하)을 폐지해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었던 고소득 난임 부부에게 체외수정 시술비 최대 100만원, 인공수정 시술비 최대 30만원을 각각 3회씩 지원한다.
또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계층에는 체외수정 시술 지원횟수가 최대 3회에서 4회로 늘어나고 지원금도 회당 190만원에 240만원으로 인상된다.
난임시술비 지원 신청자는 정부지정 시술기관에서 발행한 난임진단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시보건소 방문 후 지원결정통지서를 발급받아 의료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시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를 원하는 모든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출산율이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