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관내 낚시어선 사고현황은 2013년 5건, 2014년 12건, 2015년 32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2015년은 전년 대비 166%로 매우 증가하였다.
이중 낚시어선 사고는 주로 9월~11월 가을철 사이에 집중되고 있으며, 사고유형은 기관 고장, 추진기 장애, 충돌, 좌초 순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여수해경은 가을철 성수기 낚시어선 특별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9월 한 달간 홍보ㆍ계도기간을 거쳐 10월 초부터는 특별단속을 하여, 특별단속 기간 중 단속된 선박에 대해서는 관심 선박으로 지정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홍보ㆍ계도기간에는 낚시어선업자 및 선장을 상대로 V-PASS 운용 및 구명조끼 착용 등의 홍보로 해양안전문화 공감대를 형성하고, 특별단속기간에는 영업구역 위반, 미신고 영업행위, 구명조끼 미착용, 선내음주행위 등 안전저해 사범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의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출항 전 사전점검 및 안전속력을 준수하고, 혹시 모를 해양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출항 시 V-PASS 작동 여부를 필히 확인하는 등 안전의식 중요성이 더욱 요구된다”고 전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7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