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씨는 사연을 신청한 지 며칠 후 지원2동주민센터 복지담당자가 직접 이 어르신을 방문해 도시락과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복지공동체 생활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됐다는 기쁜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이처럼 광주 동구 곳곳에 희망·행복 우체통이 설치되고 있어 주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구에 따르면 현재 학운동, 지원1동, 지원2동에 희망·행복 우체통이 설치돼 운영 중이다.
지난 6월 지원2동에서 처음 행복 우체통을 설치한 후 주민들의 좋은 반응이 이어지자 인근의 지원1동, 학운동 등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동구는 희망·행복 우체통이 주변의 시선 때문에 복지 서비스 신청을 망설이는 주민에게 상담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과 동 주민센터를 연결하는 새로운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희망·행복 우체통이 우리 주변을 서로 돌보는 더불어 행복한 공동체 형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희망·행복 우체통 운영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주민과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jnnews.co.kr/news/view.php?idx=172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