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태영] 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상황 등으로 기초교육을 받지 못한 성인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성인문해교육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문자해득 능력과 수학과 컴퓨터 등의 생활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4월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2,100만과 구비 1,200만원 총 3,300만원으로 4개기관 120여명이 교육 중에 있다.

쌍촌종합사회복지관, 시영종합사회복지관, 서구노인종합복지관, 서구장애인복지관 4개 기관에서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글자를 모르는 어르신들이 간판도 읽고 손자, 손녀에게 편지를 써주며 자랑스러워하는 등 수강생들의 호응이 높다.

서구청 관계자는 “평생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이 개인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에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평생교육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

한편, 서구는 학습형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 광주 민주시민 의식함양을 위한 통섭의 인문학 등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 평생학습관이 개관이 되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풍요로운 삶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