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과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종심)에서 자원순환사회구축을 위한 ‘나눔장터’를 개설 운영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전국적인 경제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함께 분담하고 재활용가능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문화를 범국민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개설되었다.

강진군과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가 공동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나눔장터에서는 1월 14일부터 20일까지 의류, 도서, 각종 생활용품 등을 기증 또는 수집하고 있다.

수집된 물품들은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강진다산강좌가 열리는 강진군 문화회관 1층에서 판매 및 교환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나눔장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수집기간 동안 강진군청 환경팀(☎ 430-3273)으로 연락을 하거나 당일 행사장에 직접 참여하면 된다.

강진군은 나눔장터에서 발생된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돕기에 활용하는 등 아름다운 강진 만들기에도 일조하는 새로운 문화행사로 자리매김 되도록 정례화 할 방침이다.

강진군 하정임 환경팀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의 온도가 쑥쑥 올라갈 수 있도록 이번 나눔의 문화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