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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구병 유행 감소...주의 지속 필요 - 의심증상시 즉시 가까운 병의원 진료, 치료 기간 동안 자가 격리 권고
  • 기사등록 2016-07-14 12: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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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수족구병이 26주 51.1명으로 정점을 지나 28주 45.3명(잠정치)으로 2주째 감소하였으나 유행이 8월까지 예상되므로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예방수칙 생활화를 거듭 당부하였다.

 

수족구병 의사환자수(유사증상환자)*는 2016년 26주(6.19~25) 51.1명에서 27주(6.26~7.2) 49.5명, 28주(7.3~9) 45.3명으로 감소하였고, 0-6세도 51.3명으로 지난 27주(57.4명)보다 감소하였다.

 

※ 수족구병 의사환자: 수족구병 의심증상을 가진 환자 

 

유사증상자 병원체 감시결과는 2016년 1~27주(1.1~7.2)까지 의뢰된 127건 중 88건(69.3%)이 양성*이었고,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는 Enterovirus 71형도 4건 검출되었다.

 

* 에코바이러스 18(28건), 콕사키바이러스 A16(7건), 엔테로바이러스 71(4건) 등

 

아울러, 합병증*을 동반한 수족구병도 올해 총 7건**이 신고 되었으며, 역학조사결과 사망사례는 없었다.

* 수족구병으로 시작하여 뇌막염, 뇌염, 폴리오양 마비 등 신경학적 합병증 소견을 보이는 경우

** 종합병원급(300병상) 이상 101개 표본감시 의료기관 감시결과


 

따라서, 수족구병 예방·관리를 위해 가정과 어린이집 등에서 아이 돌보기 전․후 손씻기 생활화 및 주위 환경을 청결히 하고, 손, 발, 입안에 붉은 반점 또는 물집이 생기거나 열이 나는 등 수족구병 의심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도록 하며, 치료기간 동안에는 확산 방지를 위해 가급적 어린이집, 유치원 등 등원을 중지하고 자가 격리할 것을 권고하였다.

 

* 수족구병 감염으로 자가 격리할 경우 어린이집에 등원하지 않아도 출석으로 인정되어 보육료 지원

 

특히, 수족구병 환자가 고열, 구토 등 신경계 합병증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즉시 종합병원을 방문하여 신속한 치료를 받을 것을 재차 강조하였다.

<수족구병을 진단받은 영·유아가 아래와 같은 증상을 보이는 경우>

① 39℃ 이상의 고열이 있거나 38℃ 이상의 열이 48시간 이상 지속되는 경우

② 구토, 무기력증, 호흡곤란, 경련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③ 팔다리에 힘이 없거나 걸을 때 비틀거리는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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