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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딸기꽃 필적’ 작목반, 현장견학 - 기술력과 경쟁력를 높이기 위해 서울 가락동 시장과 유명 작목반 찾아
  • 기사등록 2009-01-11 0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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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에서 친환경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딸기꽃 필적‘작목반(대표 김양수)이 서울 대도시 소비자를 겨냥한 딸기 선진 지역 벤치마킹에 나섰다.

딸기 선진 지역 벤치마킹은 지역적으로 얼굴 있는 품목 및 브랜드개발로 경쟁력을 제고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품목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작목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딸기 유통판매에 따른 현장견학이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실시된 이번 벤치마킹에는 딸기꽃 필적 작목반원 21명을 비롯한 농협관계자, 담당공무원 등 모두 26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8일 서울 가락동 시장을 찾아 전국각지에서 올라온 딸기를 담은 산뜻한 포장재와 유통과정 그리고 중매인의 경매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고 중매인들이 선호하는 딸기를 직접 물어보기도 했다.

또한 경남 산청 약초 작목반과 전남 담양 한마음 선별회 작목반 방문한 ‘딸기꽃 필적‘작목반원들은 친환경 고품질 딸기 선별, 포장 방법 등을 비롯한 현장에서 일하는 생산자들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이번 딸기 유통판매 현장견학에 참가한 전학돈(강진읍 임천리)씨는 “가락동 시장에 나온 딸기포장재 디자인들이 고급스러운 것이 많았다”며 “강진딸기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진군 조상언 유통팀장은 “강진의 고성재배 딸기가 다른 지역 딸기보다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포장재 디자인, 딸기 선별장과 물류 차량지원 등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진군 친환경 브랜드인 “딸기꽃 필무렵”고설재배 딸기는 지난해 12월 19일 서울 가락동 시장에 400상자가 첫 선을 보였고 지난 8일 500상자가 출하되어 2천여만 원의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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