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들에게 전통 충효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겨울방학 충효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충효교실은 (사)대한노인회 담양군지회(회장 국승준) 주관으로 오는 23일까지 각 읍면 초등학교와 면사무소, 경로당, 농협 등에서 관내 초?중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충효교실 관계자는 “우리 고유의 생활예절과 사자소학 등을 가르쳐 잊혀져 가는 전통 충효사상을 심어주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노인회는 관내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난 1989년부터 매년 방학마다 충효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2만 2천여명의 청소년들이 수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