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서장 신봉수)에서는 2일 2008년 한해 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구조.구급활동실적을 평가하고 분석 자료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구조 활동실적은 2008년 총 971건(‘07년 842건)출동하여 319명(’07년 372명)의 인원을 구조하였으며 전년대비 구조건수는 15%가 증가하였고 구조인원은 14%가 감소하였다. 구조건수의 증가는 가을철 벌집제거 등 동물구조 건수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사고유형별 구조건수는 동물구조(572건), 교통사고(122건), 화재(97건), 산악사고(32건), 수난사고(13건), 승강기사고(11건) 순이며, 사고유형별 구조인원은 교통사고(200명), 산악사고(30명), 승강기사고(22명), 수난사고(18명) 순으로 구조인원은 소폭 감소하였다.

구급활동실적은 7개대 28명의 전문구급대원이 총 7,086건(‘07년 6,696건)출동에 5,459명(’07년 5,241명)의 환자를 응급처치 및 이송(1일 평균 15명) 전년대비 4.2%가 증가하여 명실공히 주민의 손과 발이 되고 있는 기관임을 입증하였고, 환자유형은 질병(3,094명), 사고부상(1,182명), 교통사고(1,052명) 순으로 특히 전년대비 질병이(9.3%) 증가하고 있음은 고령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자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편 신봉수 서장은 “기온이 떨어지면 각종 사고부상과 심혈관질환 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