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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행복 나누는 집배원들이야기 - 바쁜 업무에도 매월 불우이웃 찾아..
  • 기사등록 2009-04-10 08: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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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전령사 목포우체국 집배원이 연말 무의탁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와 쌀, 연탄을 배달합니다”

집배원 김향삼씨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체국 업무의 바쁜 일정 가운데도 매월 하루를 봉사활동의 날로 지정해 홀로계시는 독거노인과 불우한 이웃들에게 연탄과 쌀 김장김치 등을 수년째 전달하고 있다.

“어르신들을 뵙고 나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하고 활기찬 하루가 된다”는 김씨는“시간이 좀 더 주어진다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은데..”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또한 집배원(43명)으로 구성된 ‘양지회’의 총무를 맡아오고 있는 김씨는 동료직원들의 기부금(매월3천원)을 모아 연말 불우한 이웃들을 대상으로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고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용해동에 위치한 아동원(원생84명)과 서산동의 “자매의 집”을 방문하여 생필품 및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하동용 목포우체국장은 “전 직원 최선을 다해 연말에 늘어나는 우편물소통에 만전을 기함과 동시에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온정의 손길을 보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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