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 점암초등학교(교장 한평주)는 4월 22일 학교 대강당에서 본․분교 전교생과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천체 관측 여행‘ 라는 주제로 과학의 날 행사를 가졌다.
점암초교의 과학의 날 행사(이하사진/점암초 제공)
농어촌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마다의 고운 빛깔 과학 탐구와 기능에 대한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개최한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과학교육원에서 천문학 전문가를 모셔 강의를 듣고, 직접 천체망원경으로 천체를 관측 하고 과학 원리를 탐구해보며 케플러 망원경을 만들어 보았다.
학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책이나 영상으로만 보았던 목성과 달의 직접 관측을 통해 밤하늘에서 빛나는 별인 줄만 알았던 것이 실제로는 목성이라는 행성이며 목성의 5개의 위성가운데 4개를 관측해보며 신기해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쁜 농사일로 인해 자녀들과 함께 하지 못해 항상 미안했는데 학교에서는 이번과 같이 자녀와 함께하는 다양하고 예쁜 추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고
김 모(6학년)군은 “과학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갈릴레이보다 케플러보다 더 뛰어난 과학자가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어요.”라고 참여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한평주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모두에게 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어린들에게 새로운 용기와 도전을 주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학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