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최성] 목포시가 주최하고 녹색목포21협의회(의장 이해송)가 주관하는 ‘제46회 지구의 날 기념행사 및 목포시민자전거축제’가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하당평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21개 환경·사회단체 회원 및 시민, 학생 등 5백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의 진행은 오후 1시부터 길놀이, 에어로빅댄스, 밸리댄스 등 식전행사를 가진 뒤 오후 1시 30분부터 본행사인 지구의날 기념식 및 자전거선포식을 갖는다.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자전거 퍼레이드, 녹색나눔장터, 환경체험 프로그램, 농부장터, 자전거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평화광장에서 출발해 갓바위터널→목포문학관→예술웨딩컨벤션→용해사거리→광장주유소→신흥동주민센터를 지나 평화광장 도착지점까지 총 6km 구간 거리에서 약 30분 정도 진행된다.

평화광장 일원에서는 녹색나눔장터 및 각종 환경체험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되며 환경골든벨 OX 퀴즈, 자전거 느리게 타기, 자전거 장애물 경기 등 참여자들이 즐기면서 환경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자전거 관련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시 관계자는 “지구를 살리는 일에는 시민 모두의 지혜와 마음이 하나로 집결돼야 한다. 이번 행사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