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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 전년 대비 8.2% 감소…4개월 만에 감소율 한 자리수
  • 기사등록 2016-04-01 12: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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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수출이 4개월만에 감소율 한 자리수 대로 축소됐다. 이달 수출은 430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2% 줄어 지난해 12월부터 계속된 두 자리수 감소율 추세에서 벗어났다.

 

               

 

수입은 33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3.8% 감소했다. 3월 무역수지는 98억 달러 흑자로 50개월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수출 실적을 품목별로 보면 무선통신기기가 전년 동월 대비 19.9% 증가해 주력품목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갤럭시S7, G5 등 신제품 수출 증가에 따른 것이다. 철강도 철구조물, 아연도강판 등의 수출 증가로 14.7% 늘어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반도체는 6개월 만에 한자리 수로 감소율이 축소됐고, 자동차 역시 5개월 만에 최소 감소율을 기록했다.

 

                 

 

반면, 석유제품(△41.6%), 선박(△28.9%), 평판디스플레이(△24.2%), 석유화학(△9.0%) 등은 크게 줄어 감소세를 주도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연합(EU)과, 베트남, 인도로의 수출이 각각 12.7%, 13.5%, 11.7% 증가했다. 반면 미국과 아세안, 중동으로의 수출은 감소했다. 중국 수출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나 감소율은 다소 완화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모두 감소하며 감소세를 지속했다.  

 

정부는 수출 회복을 위해 품목, 시장, 주체, 방식 등을 혁신하며 범부처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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