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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영.호남 중도개혁세력의 선거혁명을 기대하며
  • 기사등록 2016-03-24 10:58:52
  • 수정 2016-03-24 11: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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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유승민 의원과 이재오 의원이 새누리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였습니다. 이들의 탈당은 수구보수세력의 시대착오적인 정치보복 때문입니다.

 

21세기에도 반복되고 있는 이러한 구태정치는 낡은 진보세력에게도 예외가 아닙니다. 소위 친노운동권 세력의 낡은 패권정치는 수구보수세력과 적대적 공생관계를 형성하며 한국정치를 질식시켜 왔습니다.

 

한국정치는 수구보수세력과 낡은진보세력의 적대적 공생으로 유지되는 기득권 담합체제입니다. 지역 패권에 기반한 양당 기득권 담합체제를 해체시키지 않는 한, 한국정치는 후진성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수명을 다한 낡은 기득권 체제를 혁파하기 위한 저항이 일어나는 것은 역사의 천리입니다. 지금 영·호남에서 낡은 양당 기득권 정치 혁파를 위한 새로운 정치혁명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미 호남에서는 낡은 진보세력의 패권정치를 청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민의당」이 탄생하였고, 유승민 의원을 비롯한 새누리당 의원들의 탈당은 영남에서 낡은 수구보수정치를 혁파하는 선거혁명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호남에서 출발한 친노패권 청산과 영남에서 움트기 시작한 수구보수정치 종식 노력은 한국정치의 새로운 가능성과 정치재편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역사의 선택은 국민 여러분의 몫입니다. 중도개혁세력의 용기 있는 정치혁명을 지지하고 성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호남과 영남의 중도개혁세력이 더욱 민주적이고 더욱 생산적이며 더욱 민생을 위한 정치를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번 총선이 양당의 낡은 기득권 정치를 종식시키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한국정치의 명예혁명’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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