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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민 전남경찰청장, 나주.무안주민 초청 현장간담회 - 남악신도시 인구 증가에 따른 여성청소년과 신설 필요성 논의
  • 기사등록 2016-03-18 15: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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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전남지방경찰청(청장 박경민)은 3월 18일(금) 나주경찰서와 무안경찰서를 방문하여 경찰관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전남경찰청장과 나누는 안전한 전남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현장간담회는, 경찰이 지역주민들을 직접 만나 지역 특성에 맞는 안전대책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되었다.

 

박경민 전남지방경찰청장은 정보통신 발달, 초고령사회 등으로 인한 변화된 치안여건을 진단하며,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남경찰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문제해결자”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도농복합지역인 전남의 경우 경찰서별 맞춤형 치안을 전개하고, 112신고 시스템 체계화 등 과학적 치안활동을 펼치는 한편, 주민이 경찰 정책수립 단계에서부터 적극 참여하도록 참여치안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아울러 아동보호 및 학대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 주민등과 함께 공동으로 대응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이후 진행된 나주서 현장간담회에서는 범죄예방용 CCTV 확대설치 필요성, 아동여성 성범죄 예방을 위한 ‘여성안심벨’ 확대 설치 필요성 등을 논의하였다.

 

특히, 빛가람 혁신도시 내 인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절도·폭력 등 민생침해범죄와, 교통혼잡 등 교통안전 문제가 대두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대한 효율적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고, 박경민 전남경찰청장은 현장간담회 후 빛가람 혁신도시의 주요 도로와 아파트 단지 주변을 돌며 경찰의 치안대책을 직접 점검하였다.

 

박경민 전남지방경찰청장은 “빛가람 혁신도시 거주인구가 1만 4천여명을 돌파한 현재, 경찰관 11명 규모의 치안센터로는 증가하는 치안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현재 경찰에서는 올해 10월말 을 목표로 경찰관 20명 규모의 빛가람 파출소 개소를 준비중인 만큼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주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파출소 개소 전까지 필요한 경우 경찰관 기동대와 의경부대를 민생치안 현장에 배치하고, 교통혼잡 시간대 교통경찰도 적극 근무하게 하는 등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무안경찰서 현장간담회에서는 학교주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대책, 범죄예방활동 강화를 위한 우리마을 담당 경찰관제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특히, 무안군의 지속적인 인구 유입으로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가출실종.가정폭력 등 여성청소년 업무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전담부서인 여성청소년과를 설치하여 대응하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였고, 박경민 전남경찰청장은 “무안군 치안환경이 변하는 만큼 무안경찰서 치안수요와 인력배치 적정성 여부를 면밀히 분석하여 여성청소년과 신설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경찰서 현장간담회에 패널로 참석한 한승훈 동신대 교수는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경찰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또한 기존에 없었던 토크콘서트 방식으로 경찰의 치안정책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모습에서 주민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경찰의 변화를 느낄 수 있었다. 지역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안심이 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경민 전남지방경찰청장은 3월 2일부터 29일까지 관내 21개 전 경찰서를 대상으로 치안현장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장간담회에서 논의 된 주요 정책들에 대해서는 개선방향 등을 검토하여 추진하는 등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전남만들기를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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