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 가족 자녀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본부가 ‘아동권리와 폭력예방 상담’을, 광주지방경찰청이 ‘왕따 없는 학교생활을 위한 기초질서 지키기’를, 광산소방서가 ‘소방교육 및 응급처치’를 맡아 강좌를 진행했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고려인 아동들을 위해 이날 교육의 동시통역을 우크라이나 정부 공식 한국어 통역사를 역임한 리트비너브 안드레이 씨가 맡았다.
한편, 광산구는 앞으로 이주여성, 외국인 근로자, 외국인 유학생 등 계층별 상황에 맞는 인권·안전 교육을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