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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초등학교(교장 백남구)에서는 11월 7일 관내에 있는 남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이백면 남계리)에서 복지관 장애우와 노인요양기관인 \"소망의 문\"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학부모님들을 모시고 제7회 사랑.나눔 음악회를 가졌다.
이곳 장애인복지관에서 실시한지 3년째인 이 행사는 다양한 바이올린곡 연주, 무용과 힙합, 영어 율동, 사물놀이 및 설장구 공연, 유치원과 저학년의 다양한 재롱으로 말 그대로 외롭고 힘든 이들에게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선사하는 뜻 깊은 음악회였다.
이곳에서 사랑을 나누는 다양한 음악 활동들은 평소 학교에서 학생들이 재량활동, 특별활동, 방과후 교육 시간에 연습한 프로그램이라 보다 의미가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진방)에서는 매년 이백초등학교 학생들이 실시하는 음악회가 매우 알차고 흥미로우며 음악 실력이 우수하다고 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음악 재량을 외롭고 힘든 이들에게 보여 조금이나마 사랑과 기쁨, 희망을 선사해 줄 수 있어 흐뭇하다고 하였다.
이백초등학교 백남구 교장은 “소중한 것은 나만이 간직할 때보다 남을 위해 보여 줄 때 더 빛나고 아름답다”고 하면서 올해도 이곳에서 음악회를 열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장애인복지관, 소망의 문, 학부모님께 고마움과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알찬 교육활동을 전개하여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내년부터는 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우들과 협연을 할 계획이어서 더욱 뜻 깊은 사랑 나눔 음악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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