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프롤로그, 신화, 모던 타임스, 카오스, 탄식, 에필로그 총 6막으로 구성했다.
그린발레단은 이 공연으로 원시 생명이 꿈틀거리던 시절부터 경쟁과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까지 인류의 모습을 표현했다.
그린발레단은 발레라는 장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도 예술적 감동과 메시지를 충분히 느낄 수 있게 공연을 꾸렸다.
또한 미디어아티스트 진시영 씨가 직접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고전의 틀에서 벗어나 현대의 몸짓으로 자유롭게 춤추는 컨템포러리 양식을 채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