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박경수) 연향119안전센터는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증가에 따른 화재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화목난로와 보일러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증가해 인명·재산 피해가 늘고 있다.
화목보일러의 주요 화재 원인을 살펴보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 등으로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는 경우 ▲연료 투입구나 연통·굴뚝 끝에서 불티가 날리면서 주변으로 불이 붙는 경우 ▲연통이 과열돼 연통 주변 가연물에 불이 붙는 경우 등이다.
화목보일러를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째, 가연성 물질을 보일러에서 2m 이상 떨어진 곳에 보관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는 등 보일러실 인근에 소화기를 비치해야 한다.
둘째, 연통 안에 찌꺼기 등이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청소해 준다.
셋째, 연료를 한꺼번에 많이 넣지 않는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연료를 투입할 시 과열에 의한 복사열이 발생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어 화재가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넷째, 보일러 전기배선이 바닥이나 외부에 노출되지 않도록 고정하고 보일러 작동시 무리한 사용을 금하고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다섯째,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를 꼭 닫고, 투입구 개폐시 화상에 주의해야한다.
화재를 미리 예측하고,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예방은 가능하다. 우리가 생활함에 있어 언제나 안전을 가장 염두에 두는 자세와 실천이 최선의 예방책이라는 것을 잊지말고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화재예방을 생활화하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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