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겨울철 자연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한 비상대응체제로 전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대책본부는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 한파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분야별 설해예방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12월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여 유관기관과 함께 예비특보 발령 시부터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영광군은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 겨울은 세계적인 이상 기후현상으로 갑작스런 기습 폭설이 잦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농업시설물 피해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재해별 대응요령 등에 대한 교육.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풍수해보험 가입을 유도하여 농가 스스로 폭설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설해 취약지역에 풍수해 감시인등 민간감시조직을 운영, 피해상황 수시파악 등 민관군과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며
“특히 행정력만으로는 제설작업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며 대설시 내 집 앞 눈은 내가 쓸기 등 군민의 자율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