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생소한 이해당사자는 경제용어로 FAO에서는 인류를 위한 미래식량의 각국별 현황, 전망, 대책들을 난상공론을 거쳐 수립 결정하는 각국의 전문가 대표를 일컫는 직함이다.
세계 식량의 날(World Food Day)은 FAO가 1945년 10월 16일에 창설된 것을 기념하여 제정되었다. 이는 매년 전 세계에 농업과 식량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다.
인류의 미래는 물, 환경, 기후에 달려 있으며 기아와 영양 결핍이 가장 당면한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이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 문제를 가장 시급한 어젠다로 설정한 바 있다.
이런 인류가 직면한 식량과 환경 문제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혁명적인 식량자원으로 귀뚜라미 연구에 모든 것을 다 바쳐온 이삼구 박사를 FAO가 인정한 것이다.
그동안 이 박사는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식용곤충 산업화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왔다. 처음에 주위에서의 따가운 시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인류의 미래식량을 개발하겠다는 일념으로 초지일관 했다.
이 박사의 이러한 헌신은 오히려 외국에서 더 알려져 이번에 ‘이해당사자’로 선정된 것이다.
FAO의 이해당사자는 미국은 70명, 유럽국가에 157명, 중국 11명, 일본 5명이 있지만 한국에는 이번에 이박사가 처음으로 승인받은 것이다.
이 박사는 기계 분야 유체 역학 박사학위를 갖고 있으며 2012년 UN 산하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식량증산을 위한 방제 분야(TC23/SC6) 16개 분과 대한민국 대표로 역시 최초로 선임됐었다.
국제기구 활동을 통해 이 박사는 미래 인구와 식량에 대한 UN 연구 분석 자료를 접하게 되며 지속가능한 식량문제에 몰입하게 된 동기가 됐다.
ISO 국제표준화기구에서의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식량위기를 절감한 이 박사는 자신의 이름을 딴 귀뚜라미 벤처기업 ‘239’를 창립했다. 본격적으로 미래 식량자원의 개발과 보급에 나선 것.
최근 이박사는 UN 전문 활동, 인류의 식량 환경 문제와 해법, 귀뚜라미의 영양 가치 등을 다룬 ‘귀뚜라미 박사 239’(도서출판 행복에너지)라는 책을 내어 관심을 끌었다.
이 박사는 이해당사자 승인 통보를 받고 “그동안의 노력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아 기쁘다. 미래의 인류 문제에 한국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역할을 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 박사는 마르퀴스 후즈후(Marquis Who’s Who), 미국인명연구소(ABI), 국제인명센터(IBC) 등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되어 있다.
FAO는 191개국이 가입된 유엔 최대기구이며 금년이 창설 70주년이 되는 해로 본부는 로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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