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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은 군민의 안전의식 고취 및 민방위 역할 재정립을 위하여 총 3회31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민방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17일 해남노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150여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평소 노인들이 각종 재난에 쉽게 노출되는 반면 일상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재난교육은 미비한 현실을 고려하여 심폐소생술, 가정 응급처치술, 소화기 작동법, 화재 예방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는 민방위 실기강사를 활용하여 철저한 실습위주의 교육운영으로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노인들의 신속한 대처 능력 제고에 중점을 둔 1:1 체험식 실습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민방위교육의 중요성을 널리 확산시키기 위해 10월과 11월, 2개월에 걸쳐 참여형 생활민방위교육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