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보건소는 최근 암 환자는 물론 가족들의 정신적, 경제적 부담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노인성 치매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가고 있다고 밝혔다.
마을 경로당을 방문 치매예방 체조를 가르쳐 드리고 있다(이하사진/고흥군보건소 제공) 군은 관내 250여 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동영상을 활용한 치매 예방 체조 보급과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치매검사 간호사와 사회복지사 등 12명으로 구성된 전담인력팀은 마을 경로당을 순회해 지금까지 7천3백여 명의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2차 진단검사와 감별검사 대상자에 한해 전문병원에 재의뢰해서 치매환자 73명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병원 치료 안내와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치매예방 체조
치매 예방 체조는 보건복지부와 중앙치매센터가 개발한 치매예방운동법으로 어르신들이 간단한 체조를 통해 손과 발의 말초신경을 자극시켜 두뇌활동을 활성화시키는 운동으로써 온몸 자극하기, 손 운동, 팔 운동, 기 만들고 펼치기, 온몸 가다듬기 등 어르신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조로 구성되어 있다.
치매예방 검사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예방체조 보급과 치매 조기 검진을 통해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하여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