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년~2013년 건강보험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자연유산(O03)’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이 2009년 1만4천명에서 2013년 1만7천명으로 연평균 3.9%씩 증가하였다.
분만 진료인원 중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3.6%에서 2013년 4.3%로 증가하였다.
[‘자연유산’ 연도별 건강보험 진료현황]
(단위 : 명)
구분 |
2009년 |
2010년 |
2011년 |
2012년 |
2013년 |
자연유산(a) |
14,740 |
16,135 |
16,302 |
17,805 |
17,151 |
분만(b)1) |
411,543 |
439,579 |
437,746 |
451,242 |
399,375 |
분만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2) |
3.6% |
3.7% |
3.7% |
3.9% |
4.3% |
주1) 분만 진료인원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자연유산(O03)과 분만(O80-84)을 주상병으로 진료 받은 산모 통계이기 때문에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출생아 수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
주2) 분만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 = a/(a+b) x 100
임신 연령을 고려하여 25-44세 자연유산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나누어 분석해 본 결과, 2013년 기준 분만 진료인원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40-44세가 12.1%로 가장 높았고, 30-34세가 3.5%로 가장 낮았다.
[분만 진료인원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2013년)]
(단위 : 명)
구분 |
25-29세 |
30-34세 |
35-39세 |
40-44세 |
자연유산(a) |
3,248 |
7,198 |
3,700 |
1,602 |
분만(b)1) |
81,540 |
204,928 |
79,891 |
13,230 |
분만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2) |
4.0% |
3.5% |
4.6% |
12.1% |
주1) 분만 진료인원은 건강보험 가입자 중 자연유산(O03)과 분만(O80-84)을 주상병으로 진료 받은 산모 통계이기 때문에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출생아 수와는 다소 차이가 있음.
주2) 분만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 = a/(a+b) x 100
40세 이상에서 자연유산 비율이 높은 이유에 대하여 이산희 교수는 “확률적으로 40세 이상의 고령임신에서 다운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등의 염색체 이상이 많이 발생하므로 이로 인해 자연유산 가능성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자연유산을 직장 가입자와 비(非)직장 가입자로 구분하여 분석해 본 결과, 분만에서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은 모든 연령에서 직장 가입자가 비(非)직장 가입자보다 높았다.
그 차이는 40-44세에서 3.9%p, 25-29세에서 2.8%p 순(順)으로 나타났다.
[분만 진료인원 중‘직장 가입자’와 ‘비(非)직장 가입자’의 자연유산이 차지하는 비율(2013년)]
(단위 : %, %p)
구분 |
직장 가입자(A) |
비(非)직장 가입자(B)* |
차이(A-B) |
전체 |
5.1 |
3.9 |
1.2 |
25-29세 |
5.9 |
3.1 |
2.8 |
30-34세 |
4.1 |
3.2 |
0.9 |
35-39세 |
5.1 |
4.4 |
0.7 |
40-44세 |
15.0 |
11.1 |
3.9 |
* 자연유산(O03)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인원–자연유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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