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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
  • 기사등록 2008-11-10 0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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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오는 11월 14일 철새들의 왕국인 주남저수지에서 제2회 주남저수지 철새축제가 가창오리의 화려한 비상화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의 아름다운 비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한다.이번 축제는 ‘가족과 함께! 철새와 함께!’라는 주제로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2008년 11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탐조.전시.체험.참여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천연기념물 제203호 재두루미,제201-2호 큰고니,제323-1호 참새들 비롯해 20여종의 천연기념물과 환경부 멸종위기 동식물 가창오리 5천여마리가 날아와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그 외 큰부리큰기러기,쇠기러기 청둥오리,쇠오리,고방오리,알락오리,쇠백로,대백로,해오라기등 40여종 1만마리의 철새들이 찾아와 화려한 군무로 내한공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4일 환경올림픽인 제10차 람사르 당사국 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창원시는 한층 높아진 국제적 위상에 맞춰 개막일인 14일 개막일에는 싱가포르, 파라과이,방글라데시,튀니지,브루나이,아제르바이잔, 네팔 대사들이 참여한다. 또한 러시아, 프랑스, 호주, 오스트리아 등 세계 20개국 40여명의 외교관 가족들을 초청해 주남저수지철새축제를 통해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의 장을 펼쳐 주남저수지 생물 다양성을 전 세계에 홍보에도 본격 나선다.

특히 이번 축제에 체험프로그램 참가자는 물품교환권을 구입해야만 체험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 이 물품교환권으로 지역 농산물 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을 주기는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지역주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탐조.교육 행사로는 탐조가이드를 운영, 억새로 관찰대를 조성해 무논에서 먹이를 먹는 철새들을 눈앞에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경남은행이 지원으로 탐조장비도 대폭 보강했다. 철새축제 홍보대사인 윤무부 교수가 철새축제 기간 동안 매일 오전과 오후 2차례 탐조대 현장에서 “재미 있는 철새이야기”특강을 펼쳐진다.

(사) 한국조류보호협회는 이번축제에 사라져가는 멸종위기종의 조류사진전과 다양한 조류박제전시회,습지곤충전시회,생태도서전시회와 제1회 철새축제와 람사르 총회 기록사진전도 개최 다양한 철새들의 정보를 제공하게 되며 주남저수지 인근 주민들도 전통농경문화 체험, 먹거리 장터, 지역농수산물 판매 등 행사에 참여하며 14일부터 본격 행사가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의 탐방객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함께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체험행사는 수서곤충 전시관을 비롯 천연기념물, 철새 탐조장비, 습지식물, 환경도서, 철새 우표, 습지사진, 민물어류 등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되며 특히 옛날 조상들의 농경관련 전시관도 운영하며,자전거 인력거로 주남저수지를 왕복 운행하는 습지탐방과 직접 목선을 타고 저수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목선체험도 가족과 연인 등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떡메치기,벼타작, 단감따기, 전통 윷놀이, 절구, 비석치기 등 전통농경문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짚풀공예, 물레체험, 한지탈 만들기, 칼라클레이, 토우목걸이, 가훈적어주기 등 각종 공예체험은 동읍주민자치위원회에서 운영하며,인근 신방초등학교, 화양초등학교, 대산고등학교에서 습지 및 과학체험 교실함께 전시행사도 병행추진 한다.

시는 주남저수지 인근에서 생산되는 단감과 백련차, 연뿌리를 활용한 음식의 무료시식회를 마련하고 먹거리 장터와 지역 특농산물 판매장을 운영, 지역주민들의 수익창출을 돕기로 했다.창원시는 방문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람사르 주차장을 비롯 가월마을과 판신마을 등 6곳에 임시주자장을 운영하며 임시주차장과 행사장입구까지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대형버스 등 총 12대의 차량을 확보해 주말방문객을 위해 시청~세코~허앤리앞 버스정류장~동읍사무소~행사장 구간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무료로 15, 16일 양일간 운행한다.

시는 이와 함께 인근 도시 주민들의 철새축제 참가를 유도하기 위해 동대구역과 부산역에서 출발해 동읍 덕산역까지 철새특별관광열차를 주말 양일간 운행하기로 했으며, 하루 2회 정차하는 무궁화호도 철새축제 기간에는 15회 정차키로 경남 코레인 지사와 협약서를 지난 9월 25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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