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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주화운동 35주년 전야제 세월호 유가족과 함께
  • 기사등록 2015-05-19 06: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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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전야제가 열린 17일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는 세월호 유가족도 함께 참석하여 서로의 아픔을 위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손화정 여사는 세월호유가족인 단원고 김형빈 엄마를 만나 아픔을 위로하며 슬픔을 함께 나눴다.

 

손 여사는 “형빈이를 가슴에 묻어야했던 그 아픔과 슬픔을 무슨 말로 위로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차마 말을 맺지 못하고 서로 부둥켜안고 대성통곡하는 모습에 주위사람들도 함께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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