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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남구, ‘덕남 도랑 수생태 학습장’ 한시적 개방 - 모래톱 및 어류 체험장 등 갖춰…초등생 이상 탐방 가능 - 전문강사 초빙 수생태 교육도 실시…“하천문화 복원 기대”
  • 기사등록 2015-05-09 01: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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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광주시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도시 개발로 오염되고 있는 실개천의 기능을 복원하고, 우수한 수생태계 조성 분위기 확산을 위해 주민들에게 ‘덕남 도랑 수생태 학습장’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초등학생 이상 학생들과 수생태계 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곳을 이용할 수 있으며 전문강사로부터 수생태 교육도 받을 수 있어 많은 주민들이 덕남 도랑 수생태 학습장을 다녀갈 것으로 보인다.

 

8일 남구에 따르면 덕남 도랑 수생태 학습장은 오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한시적으로 개방된다.

 

다만 일요일에는 문을 열지 않으며, 안전사고 대비와 수생태계에 대한 이해 정도의 문제를 감안해 유아 및 유치원생의 탐방은 제한된다.

 

덕남 도랑 수생태 학습장은 모래톱 체험장과 어류 체험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 생태학과 생물학 등을 공부하고,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소지한 전문강사로부터 수생태 교육도 받을 수 있다.

수생태 교육은 하천문화 이야기를 비롯해 자연정화 활동까지 2시간 이상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덕남 도랑 수생태 학습장을 활용해 주민들 사이에서 도랑 살리기 운동과 하천문화 복원을 위한 분위기 조성 붐이 일어나기를 기대해 본다”며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강산을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덕남 도랑 수생태 학습장 운영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환경생태과 생태수질팀(☎ 607-364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덕남 도랑은 지난 2012년 환경부 주관 ‘도랑 살리기 사업’ 시범지역으로 선정됐으며, 2013년부터 도랑 살리기 사후관리 최우수 지역으로 선정되는 등 큰 결실을 맺으면서 도랑 살리기 사업분야 롤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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