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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박람회서 농산물 구매 72억원 추가 계약 - 미사랑인들.한국에이앤에프유통 등
4개 업체와 친환경쌀 등 구매약정
  • 기사등록 2008-11-04 06: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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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3일 폐막한 제7회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수도권 전문유통업체 바이어를 초청, 판촉활동을 벌인 결과 지난달 25일 155억원의 구매약정에 이어 추가로 72억원의 구매계약을 체결했다.

4일 전남도에 따르면 대한민국농업박람회 폐막일인 3일 서은수 농산물유통과장과 대규모 농산물유통업체인 미사랑인들(대표 이경완), 한국에이앤에프유통(대표 김영용), (주)이오팜(대표 장은영), (주)제일A&H(대표 오재갑)와 생산자 단체인 순천별량농협(조합장 이춘식), 진도농협(조합장 조권준), 청운영농조합법인(대표 김찬진), 해남황산 배추작목반(대표 박형조)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농산물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이들은 특히 구매약정 체결 뿐 아니라 향후 유기적 협조체제를 강화해 각종 농산물 생산정보와 유통시장 소비정보를 공유함으로써 전남 농산물의 대형유통매장 고정 입점 확대 등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구매약정에서 수도권 대규모 쌀유통업체인 미사랑인들에서 40억원 상당의 순천 친환경쌀을 구입키로 했으며 한국에이엔에프유통에서는 12억원 상당의 진도 대파배추를, (주)이오팜은 10억원 상당의 해남 배추를, (주)제일A&H에서는 10억원 상당의 담양 엽채류(잎을 식용으로 하는 채소류) 등 총 72억원의 농산물을 구입키로 했다.

이번 구매약정은 기름값 파동, 농자재 값 상승 등으로 생산과 판매 이중고를 겪고 있는 생산자들에게 다소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은수 전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최근 멜라민 파동 등으로 안전식품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은 전국 친환경농산물 절반이상을 생산하고 있다”며 “농산물 전문유통업체와의 협력사업 강화, 지역 연고 친환경유통업체 수도권 가맹점 확대 지원, 소비자 체험행사 등 다각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전남이 친환경 농산물 생산.유통의 메카로 자리 잡아가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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