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국민건강보험공단 고흥보성지사(지사장 정순호, 이하 건보 고흥보성지사)는 노인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3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이 지역민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사진/건보 고흥보성지사 제공
고흥보성지사는 고흥군 보건소, 노인회, 노인복지관, 생활체육회와 협력 추진하는 이 사업이 시작과 동시에 83개 프로그램에서 784명이 참여하는 등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정순호 지사장은 “고흥군의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이 시작과 함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어르신의 건강을 위하는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덕택”이라며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지키기 위한 함께하는 어울림, 그 가치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인건강마일리지 시범사업에 참여중인 정순덕 어르신(76세)은 “운동할 때 마다 수첩에 스티커를 붙이니 유치원생이 된 것 같다. 운동해서 즐겁고 함께하니 더욱 기쁘다.”며 유쾌한 소감을 펼쳤다.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은 보건복지부 제2차(2013-2015) 국가치매관리종합계획의 세부 추진과제로 시행되는 것으로 운동과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65세 이상 대상자에게 점수를 부여하고, 그 누적점수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생활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고안된 사업이다.
이 노인건강마일리지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총괄하고, 고흥군을 포함한 서울 도봉구, 대구 달서구, 진주시, 성남시, 예산군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