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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형제와 함께 나누는 연탄 한 장, 우리의 따뜻한 마음입니다. - 연탄 10만장 북측에 전달하기 위해 비지땀
민주평통 진도군, 광명시, 워…
  • 기사등록 2008-10-30 0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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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진도군협의회(회장:임준모)와 광명시협의회(회장:박준철) 워싱턴협의회(회장:이용진)는 “함께 나누는 연탄 한 장 우리의 따뜻한 마음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북한 형제들에게 보낼 연탄 10만장(4,200만원)을 목표로 3개협의회가 공동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진도군협의회는 광명시협의회와 오는 11월 27일~30일까지 광명시에서 사랑의 연탄 모금 특산물 바자회를 개최하게 된다.

경제적으로 어렵고 가난하지만 부끄럽지 않고 웃음이 묻어나는 사회야 말로 진정한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고 연탄은 잊혀져간 과거지만 남과 북의 어려운 사람들에겐 절대적으로 필요한 생필품이다.

이런 시기에 진도군과 광명시, 워싱턴협의회 주관으로 사랑의 연탄처럼 남에게 뜨거운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북한 형제돕기 사랑의 연탄 모금 바자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워싱턴협의회는 미주지역협의회와 공동으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해 오는 12월중순 북한 개성 봉동역에서 북측 명승지개발총국을 통해 전달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연탄 전달을 위해 진도군협의회는 광명시협의회와 워싱턴협의회가 공동으로 향후 대북지원사업을 추진할 것을 협약하면서 진도군의 농산물을 광명시에서 판매하여 수익금 전액을 북한의 형제들을 위해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기로 했다.

임준모 진도군협의회 회장은 “처음 시작하는 사업이 평화통일을 위한 불씨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진도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북한형제들을 돕는 사랑의 연탄으로 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북한형제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를 주도하고 있는 박준철 광명시협의회장은 “최근 당국간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는 상황에도 민간인들이 남북관계의 복원을 위해 남북교류협력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남북화해와 협력의 시대를 이끌어 가야 한다”면서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통해 따뜻한 한반도, 통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를 하나의 연탄으로 시작하자”며 밝은 미소를 지었다.

또한 워싱턴협의회 이용진회장은 “해외 동포들로 하여금 연탄 한 장이 모아질 때마다 북측의 형제들에게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면서 “워싱턴협의회 뿐만 아니라 미주지역의 동포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 이라고 말하고 “오는 12월 북측에 전달될 연탄을 싣고 동포들과 사랑의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을 고대하고 있다” 전했다.

이번 행사진행을 위해 북측과 협의할 계획으로 오는 11.6 개성을 방문하게 된다.

한편 민주평통 진도군협의회는 인도적 지원사업으로 지난 2월 진도 쌀 5톤(시가:천만원상당)을 자문위원 17명이 직접 금강산지구에 방문하여 쌀 인도 인수식을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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