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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두렁 소각은 자칫 대형 산불로 이어질수 있어...
  • 기사등록 2015-03-26 20:54:40
  • 수정 2015-03-26 20: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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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녘을 지나다 보면 새해 농사를 위해 논두렁, 밭두렁이나 쓰레기 등을 태우는 것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봄철은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강풍으로 논․밭두렁 소각시 자칫 대형 산불로 자주 이어지는 시기이다.

 

지난해 임야화재는 379건으로 산불이 77건, 들불이 302건이 발생하였고 인명피해는 사망 2명 부상 8명이 발생하였다. 전년대비 18% 증가하였으며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행위로 인한 임야화재는 273건으로 72%에 달했으며 봄철에 집중되었다.

 

올해에도, 쓰게기 소각행위로 인한 출동이 잦아들고 있는데, 이러한 화재는 우리의 작은 관심에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한 것들이다.

 

특히, 논·밭두렁 소각도중 강한 바람으로 인해 주변 산림으로 연소 확대 되면, 급한 마음에 아무런 안전장비도 없이 진화 작업을 하여 소중한 생명을 잃거나 화상을 입는 사고가 종종 발생한다.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무리하게 혼자서 끄려하지 말고 즉시 119에 신고하여야 하며

 

비닐․농사쓰레기 등은 수거하여 처리하고, 소각은 마을 공동으로 실시하여 산불이 날 것에 대비하여 농약용 경운기를 급수를 준비하여 마을단위별로 실시하거나, 시·군청의 산불진화차량의 배치후 공동소각을 실시하여야 한다. 수십 수백 년 동안 가꾸고 일구어온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여수소방서 평여119안전센터 소방장 정봉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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