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화) 11시 30분부터 국회귀빈식당에서 각 금융기관장들을 초청하여 여수지역에 투자를 희망하는 업체들과 연결을 도모하는 투자간담회가 열린다.

이번 간담회는 특히나 여수지역 출신 국회의원 4인(김충조, 김성곤, 주승용, 서종표)이 중심이되어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의 후원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행사로서 국회에서 최초로 열리는 여수지역 투자간담회라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김성곤의원측은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회에서는 이들 4인방 이외에도 강봉균 엑스포특위위원장, 이정현(한나라당, 비례대표), 김소남(한나라당, 비례대표)의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으며, 오현섭 여수시장과 박정채 시의회의장, 김광현 상공회의소 회장이 여수를 대표해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의 김병일 사무총장도 참석하기로 하여 조직위원회도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금융권에서는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을 비롯하여, 국민은행 오용국 부행장, 우리은행 이종휘 부행장, 농협중앙회 전상호 부행장 등 11개 금융기관의 주요임원들이 참석하여 여수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금융권의 관심을 반영해 주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10여개 투자기업들이 사업장별로 금융지원 상담을 적극 개진할 예정이며, 여수시는 투자여건 개선과 인프라 확충 등의 개발계획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여 투자자와 금융권의 잠재 투자의지를 적극 이끌어 낸다는 전략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곤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앞으로 3년 반이 채 남지 않은 세계박람회 준비일정에 다소라도 도움이 되는 투자간담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더욱 어려워진 금융여건하에서 개최되는 간담회이지만 투자아이템의 적실성과 투자자의 진정성이 금융권의 마음을 얻는다면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을 믿어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금융권의 애로사항도 적극 수렴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