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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북도의회, '상생발전' 공동협약 체결 - 국립5‧18 민주묘지 및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기념관 방문
  • 기사등록 2015-03-10 09: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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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인터넷신문] 전라남도의회와 경상북도의회가 동서화합과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 했다.

 

10일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도의회 초의실에서 경북도의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의회가 지방자치시대의 동반자로서 지역의 공동발전과 동서화합을 위해 공동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이번 상생발전 공동협약은 지난해 11월 동서화합포럼과 올해 2월 24일 상생발전 공동 합의에 따라 양 도의회 의장이 지역간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공존과 상생의 대화합을 이루도록 도의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자는데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되었다.

 

공동협약서에는 지방의회와 지역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상임위원회 상호교차 방문 등 입법경험 공유를 위해 정기적인 상호 교류를 통하여 동반자 관계를 유지 발전 시키기로 하였고 양 지역의 내재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 지역감정을 조장하는 일체의 행위를 금지하고, 국민대통합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양 도민의 이해 증진과 교류협력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의장단 연1회 상호 방문, 상임위원회 상호교차 방문, 도민의 날, 독도의 날 행사 등 주요행사 상호 초청, 경북도의회 신청사 개청식에 전남도의회 의원을 초대하는 등 상생발전을 위해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 이다.

 

또한, 지방분권의 시대적 변화와 지역균형발전을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공동 대처하고, 양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려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날, 전남도의회 명현관 의장을 비롯한 경북도의회 의장단은 상생발전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국립 5‧18 묘지를 참배했으며, 전남도의회 방문 기념식수와 김대중대통령 노벨평화상 기념관을 방문하였다.

 

전라남도의회 명현관 의장은 “이러한 양 도의회간의 우호증진 노력은 이제 자치단체 차원을 넘어 범 정부차원의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계획과 실천으로 이어져야한다”면서 “도의회 차원의 활동들도 중요하지만 민간단체와 자치단체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정치권과 정부가 진지한 자세로 가시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혔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도의회 모두가 내실있고 가시화된 의지와 노력을 통해 두 지역 모두가 화합과 발전의 큰 문이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며” 500만 양 도민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양 도 의회가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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