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고흥군 보건소 ‘기지개 봉사단’이 ‘설’ 을 앞두고 지난 9일부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독거노인들을 찾아가 안부살피기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하사진/고흥군 제공
기지개 봉사단은 군 보건소 직원이 130여명의 대상자와 1:1 결연을 통해 직접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펼쳐 나가자는 취지에서 지난 2012년 12월에 발족한 공무원 봉사단체이다.
특히, 이번 설 명절에는 무의탁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해 집안청소와 안부살피기, 건강체크, 생활용품 전달에 이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 반찬과 미역국, 떡국을 끊여 드리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결연대상자를 확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소통, 나눔으로 기지개 봉사와 같은 착한 행정을 펼치겠다”며 “보건복지가 곧 군민복지라고 생각하고 더욱 힘써 노력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최근까지 기지개 봉사단은 홀로사시는 어르신과 ‘신년음악회 동행’, ‘아침식사 함께하기’, ‘어버이날 카네이션 나들이’, ‘100원의 행복 기지재 저금통 모금’ 행사 등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