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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시민의식, 주, 정차부터 적극적으로 실천하자!
  • 기사등록 2015-02-02 17: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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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출동시 확보되지 않은 진입로와 이면도로상 불법 주·정차된 차들로 인해 화재현장을 발견하고도 진입하지 못할 때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특히, 광양시는 지역특성상 포스코(산하업체), 물류센터 등이 곳곳에 흩어져 있어 현장도착 시간이 지연되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소방출동로란 소방차량 등 긴급자동차가 화재구조구급 등 재난사고 현장에 도착하기 위한 최적의 출동경로를 말한다. 그 동안 소방관서에서는 소방차 출동로는 생명의 도로”, “소방출동로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등의 슬로건을 걸고 대국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하지만, 운전자의 양보운전 및 홍보 부족 등으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해 답보 상태에 있다.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선 소방차가 출동하게 되면 신속한 출동을 위해 운전자의 자발적인 양보운전으로 화재로 인한 고귀한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나라도 자동차 등록대수 2,012만대 돌파, 경제규모 세계 13, 1인당 국민소득 25931 달러, G20 OECD 가입 등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 그래서 오늘날 세계경제 불황 및 고유가 시대에도 우리세대는 먹고 살아가는데 근심 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고 있다.

 

우리나라도 명실상부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선 만큼 시민들의 의식도 선진화가 필요하다. 타인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발적으로 진입로나 이면도로의 불법 주.정차를 지양해야 한다. 아무리 소방서에서소방출동로에 대한 홍보를 실시한다고 해도 시민의 사회적 의식변화 없이는 공염불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앞으로는 불법 주정차가 없는 도로를 신속하게 출동하는 그 날이 빨리 오기를 소방관의 한 사람으로서 간절히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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