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고유의 민속구기 종목인 족구를 사랑하는 전국동호인 축제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김창준)는 전국 족구 동호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하기 위해 18일부터 19일까지 첨단체육공원에서 ‘2008 전국 족구클럽리그 본선대회’를 개최한다.
18일 오전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약 1,500여명의 전국생활체육 족구동호인 선수단과 임직원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 종목 중 족구 전용구장이 없는 광주시에서 전국대회를 유치해 부족한 시설 확충의 기회로 삼고, 동호인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회는 예선리그 후 1,2위 팀이 본선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전국의 생활체육 족구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25일 개최 예정인 ‘2008전국 이순테니스’ 대회와 함께 스포츠 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를 널리 알리고 2015 하계 U-대회 유치 홍보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