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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겨울철 화재예방으로 안전한 전남을 실현하자 - 장흥119안전센터
  • 기사등록 2014-11-11 10: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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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전라남도는 총 2,480건의 화재가 발생해 140(사망 30, 부상 110)의 인명피해와 156억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해마다 가을·겨울철에 화재가 비번하게 발생됨에 따라, 강진소방서는 자율안전환경을 구현하고 현장활동의 총력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인명재산피해의 최소화 등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 운동의 일환으로 화재 시 생명보호를 위한 필수적인 소화기 소화전 사용과 CPR익히기’(일명 소)캠페인을 통한 범 국민 안전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소방안전관리자, 다중이용업소 영업주 의무교육뿐만 아니라 도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화재발생시 신속한 소화기 사용과 건물에 설치된 소화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와 체험행사를 하고 있으며, 꺼져가는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CPR(심폐소생술)보급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추운 날씨는 몸을 움츠리게 하고, 경직되게 하여 사고발생시 유연한 대처가 힘들며, 건조한 날씨는 화재발생률을 높이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겨울철은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화재 및 안전사고가 빈번한 겨울철에 소방안전실천 항목을 몇가지 제안하고자 한다.

 

첫째, 도민들은 소방출동로는 곧 생명도로라는 안전의식을 가지고 소방차 긴급통행 시에는 길을 양보하는 미덕을 보여야 하며, 소화전 일대 및 협소도로구간 등에 불법 주정차를 삼가야 한다.

 

둘째, 초기 화재진압을 위해 각 가정에 소화기 1대 이상을 비치하고, 화재발생 사실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설치함으로써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셋째, 겨울철 기온하강에 따라 각종 온열기구(전기장판 전기히터 등) 사용에 주의가 요구되고 외출이나 퇴근 전에는 반드시 온열기구를 재차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문어발식 전원코드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넷째, 가장 중요한 것은 화재는 내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가정과 직장에서 스스로 안전여부를 점검하여야 한다.

 

현대사회는 세월호 대참사, 장성 요양원 화재, 경기도 성남 환풍기 추락사고 등 터졌다하면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특성이 있어, 강도 높은 안전점검과 도민의 화재·안전경각심이 절실하게 요구된다.

 

겨울철 화재예방 실천을 통해 도민이 행복하고 재난에 안전한 전라남도가 되었으면 한다. / winwinsm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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