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조달청(청장 김상규)은 10월 31일(금) 서울지방조달청에서 ㈜금성보안의 ‘가상현실 기법을 이용한 방범, 방재 및 순찰관리 시스템’ 등 56개 제품에 대한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된 제품 중 특색 있는 제품에는 CCTV녹화영상을 3차원 가상공간에 매핑하여 감시대상자의 동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 ‘방범 및 방재 순찰관리시스템’영상정보처리기기에 녹화된 영상정보를 외부로 반출시 사생활보호가 필요한 영상을 자동으로 마스킹 처리하는 ‘마스킹 소프트웨어’상수도관 교체시 ‘셀프락 디스크’를 사용하여 물 공급의 중단 없이 관 교체를 가능하게 한 ‘셀프락 부단수 제수밸브’소량의 소변으로도 시험지의 색상변화를 통해 관련 질병을 알 수있는 ‘요화학분석기’등이다.
우수조달물품은 분야별 전문심사단의 기술 및 품질평가, 기업의 생산현장 실태 조사, 정부조달물자로서의 적합성 검증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지정되고 있으며,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면 국가계약법령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우선구매가 이루어질 뿐만아니라 나라장터 엑스포 등 조달청이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앞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신기술제품을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하기 위해 기술 및 품질평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첨단․융합제품을 집중적으로 발굴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조달청은 SW, 의료기기 등 신성장산업 제품들이 우수조달물품으로 많이 선정되도록 우수조달물품 심사기준을 개선한 바 있다.
또한 우수조달물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등 업종별, 거점국가별, 맞춤형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우수조달물품 지정서 수여식에서 김상규 조달청장은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토대로 중견기업,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여 유럽과 같은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 할 것”이라면서 기업 대표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기술개발투자를 하는 등 기술과 품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밝혔다.